[스크랩] 지나고 나면 모두가 그리운것 뿐인데.. 그때는 뼈를 녹일 것같은 아픔이나 슬픔이였을지라도 지나고 보면 그것마저도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견디고 살았던가 싶을 만치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지금 조용히 눈을 감고 그때를 추억하다 보면 더욱 생생하고 애틋한 그리움으로 가슴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어.. 가을편지 2009.03.06
[스크랩] 가을날에는 사랑을 하리라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var articleno = "15535779"; 흐르는 것이 세월만은 아니다 언젠가는 그리움도 흘러 고운 추억이 되겠지 너와 나 우리의 만남은 운명이었다 하자 외로운 가슴끼리 짧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그런 사랑을 했다 하자 서러움 짓밟고 찾아온 시린 가을날에는 누군가.. 가을편지 2009.02.23
[스크랩] 가을의 진통 가을의 진통 黟璱 / 김은정 여름의 끝자락인 더위가 가고 소외된 미소들을 함박웃음으로 끌어올렸던 너무나 애잔한 가을의 시작 구월, 땡볕 여름이 시나브로 가면서도 마지막 위력을 과시하더니 이제 가을은 화려한 장미꽃의 숨은 가시처럼 콕콕 제 가슴 찔러 피 흘리며 본모습을 지키려.. 가을편지 2009.02.23
[스크랩] 내 인생이라는 긴 의자에 인생이라는 이름을 가진 내 긴 의자에는... 잠시 잠깐 앉았다 가는 사람들도 있고... 오래전부터 계속 앉아있는 사람들도 있고... 조금 전에 와서 앉은 사람들도 있다 난.. 내 긴 의자가 꽉 차서 보조의자가 필요할 정도로.... 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많길 바란다 그리고.. 잠시 잠깐 앉았다 가는 사람들 .. 가을편지 2009.02.23
[스크랩]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가슴 흐린 날에는 당신이 지어주신 그리움을 읽고, 눈부시게 맑은 날에는 점 하나만 찍어도 알 수 있는 당신의 웃음을 읽고, 저녁 창가에 누군가 왔다 가는 소리로 빗방울 흔들리는 밤에는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긴 기다림 .. 가을편지 2009.02.23
[스크랩] 갈잎에 젖은 가슴 갈잎에 젖은 가슴 윤기영 겨울로 가는 길목엔 갈잎에 흔들려 마음을 적셨다 길목마다 몸을 버렸다 머물었던 가을이 춥다고 스물스물 구겨진 일상은 춥다고 겨울 길은 이렇게 말한다 도란도란 일상을 섞어 마셨다고 나는 보이지 않는 기억을 배부르게 먹었다 시간 속에 은은하게 풍겨나는 당신이 있어.. 가을편지 2009.02.11
[스크랩] 이런 삶은 이런 삶은 뜨거운 사랑은 아니라도 된장찌개 냄새를 좋아하고 간혹 그릇이 달그락거리는 소리도 아름답게 들리는 삶 간혹 다투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마주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함께 있는 자체를 감사하는 삶 간혹 '우리 시골집으로 이사 갈까'하면서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새로운 보금자리를 .. 가을편지 2009.02.11
[스크랩] 가을에는 어쩐지 슬퍼져요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var articleno = "7461902"; > ♤- 가을에는 어쩐지 슬퍼져요-♤ 자꾸 바라보면 슬퍼져요 갈곳도 없으면서 말없이 떨어져 아퍼 보여요 함께 있다 버림 받으면 눈물 나는데 울지도 못하며 바람에 홀로 떨어지기만 해요 한잎... 두잎... 떠나면 몹시 아플텐데 얼마.. 가을편지 2009.02.11
[스크랩] 가을날에는 사랑을 하리라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var articleno = "15535779"; 흐르는 것이 세월만은 아니다 언젠가는 그리움도 흘러 고운 추억이 되겠지 너와 나 우리의 만남은 운명이었다 하자 외로운 가슴끼리 짧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그런 사랑을 했다 하자 서러움 짓밟고 찾아온 시린 가을날에는 누군가.. 가을편지 2009.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