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하는 아지 냥이

조금만 떨어져 사랑해요 빛고운/김인숙 사랑하는 만큼 함께 있고 싶지만 그러다 우리 사랑이 금방 식어 물거품처럼 사라질까 두려워요 조금만 천천히 사랑해요 그런다고 우리의 사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떨어져 있어도 변함없는사랑 할수있는 그런 연인이었으면 좋겠어요

사랑하여 이 아픔을 어이 하나요 아그네스 추운 겨울날의 매서운 바람결에도 내 마음은 당신을 향해 불 타오르고 있는데 흔적없어 또 서러움에 목이 메이지만 그저 말없이 언제일지도 모르는 그날까지 기다림에 서성입니다

// 당신 마음 빌리고 싶어요 -옮긴글- 잠시만 당신 마음 빌리고 싶어요 당신이 영원히 마음을 주기 싫으시면 잠시만 안아 주세요 따뜻한 가슴을 당신 가슴에 대고 깊어 가는 가을 밤 별이 졸 때까지 잠시만 함께 있어 주시면 되어요 사랑합니다 당신 귓가에 소곤거리며 간지러운 속삭임으로 사랑을 하..

상처만 남았어요 당신을 보내고 이제 내게 남은건 쓰라린 고통과 아픔뿐입니다 당신은 제가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 사람이였어요 당신없는 하늘 아래에서 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보낼 수 밖에 없는 이 사람의마음을 아시는지요 오늘은 개천가를 거닐며 차라리 죽어버릴까 생각했습니다 나를 이..

우리 서로 사랑해서 당신과 나는 끊이질 않을 기쁨으로 살아갑니다 우리 서로 사랑해서 당신과 나는 승천하는 사랑의 용龍이 됩니다 우리 서로 사랑해서 미칠것만 같습니다

당신이 곁에 있어도 곁에 없어도 늘 보고싶은 당신은 내 마음 안에 있어..... 볼수 있다는 것과 볼수 없다는 차이일 뿐 늘 당신은 내 안에 숨쉬고 있어..... 그래서 이젠 조급해 하지 않을거야 당신 빨리 안온다고 서두르지도 않을거야 어차피 당신은 내 곁으로 올 사람이니까 날 사랑하는 내 사랑이니까...

외로운 그대 위해 *윤향 이신옥* 그대는 늘 담담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기에 외롭지 않은 줄 알았어요 그대는 혼자 있어도 늘 당당한 모습이었기에 고독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인 줄 알았어요 그대도 나처럼 많이 외로웠나 봐요 서로 잠시 볼 수 없는 곳에서 지켜보았기에 그대가 얼마나 고독한 날들..

한 사람을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하며 시시 때때로 그리워하며 어느 때라도 마음 한 가운데에 담아둔 그대를 살며시 꺼내어 볼 수 있다는 것은 그것은 나에게 행복임을 알게 하며 소리없는 웃음을 짓게 합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듯 무심히 스쳐 가는 그대를 보면서 닦아도 닦아도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

너를 잃어버린 날이 없었다. 늘 보고픈 마음이 간절해 내 가슴에 불을 켜두었다. 내 마음을 콕콕 찌르는 그리움 때문에 애간장 태우며 발만 동동 구르던 날이 많았다. 내 마음 밖 멀리 있는 네가 나를 자꾸만 불러내 꿈속에서 만나면 웃으며 반겼다. 눈을 감으면 감을수록 너의 얼굴만 보였다. 귀를 막..

바람이 나뭇가지를 뒤 흔들더니 눈이 내리네요 찬찬하게 그리고 조용하게 내리고 싶었던 눈이 바람에게 요동침을 당하며 거침 없이 쏟아져 내리네요 눈의 마음은 슬펐을거예요 소복하게 조용히 살며시 앉고 싶었는데 바람이 몰고 가는대로 이리저리로 날아 다니며 마음에 들지 않는 장소에 내려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