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당신을 사랑할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할때의 내마음은 눈부시지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 할 수 없었기 .. 장미와 시 2009.11.16
[스크랩] 오직 하나 너 뿐인걸 ... 오직 하나 너 뿐인걸 / 무정 내가 안아줄때 살며시 눈감은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네 이름 부르며 두 뺨을 어루만져 주던 그 기억들 네가 모르게 숨어서 지켜보고 있으면... 날 찾아 해매는 너의 모습 그 모습이 예뻐서 하나부터 열까지 그 모습 기억속에 새겨두고 사랑하고 싶은 걸 어떻게하니? 너 .. 장미와 시 2009.11.06
[스크랩]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으로 어제와 똑같은 일이 오늘도 이어진다면 오늘 보다 너그러운 내일을 위해 한잔의 커피에 사랑을 섞어 마셔 보십시오한 낮을 견디기가 지루하고 힘이 들때에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가 있다면 내일의 하늘은 코발트빛 희망일 것입니다 기억하기 싫은 일은 말끔히 비워 아름다운 추억만을 잔 속에 채워 .. 장미와 시 2009.10.28
[스크랩] 오래된 그리움 그리움을 오래동안 지켜 보았더니 마치 묵혀 두었던 사랑처럼 다정하게 여겨집니다.. 풀밭에 누워 하늘을 보면 내가 구름이 되어 부드럽게 흘러가는 느낌처럼.. 사람의 가슴 속에 들어가 눈 감고 누우면 내가 그 사람이 된 듯 편안해집니다.. 보고싶어하는 마음을 오랫동안 가졌더니 그리움이 마치 사.. 장미와 시 2009.10.08
[스크랩] 이제는 만나고 싶다 이제는 그대를 만나고 싶다 시, 이근대 샤워를 하면서 울었던 때가 있었다 내 곁에 그대가 왔으면 했는데 아직도 나는 혼자인 까닭에 샤워기 물소리에 내 울음을 섞어 어두운 하수구로 떠내려 보낸 무수한 밤이 있었다 젖은 몸으로 어둠 속에 서서 한 참, 창밖을 내다 보았다 흙 속에 뿌리가 저당 잡힌 .. 장미와 시 2009.10.08
[스크랩] 오늘은 당신이 무척이나 그리운 날입니다... 오늘은 당신이 무척이나 그리운 날입니다... 보고싶은 당신 너무 멀리 있는 당신이 그리운 날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시도 때도 없이 내 심장에 노크하고 나타나 창너머 먼 하늘 보며 생각하게 하는 당신 그런 당신이 무척이나 그리운 날입니다... 함께가는 인생길에서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 장미와 시 2009.09.23
[스크랩] 강가에서 그이가 당신이예요 - 나의 치부를 가장 많이 알고도 나의 사람으로 남아 있는이가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일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사람이 당신입니다 나의 가장 부끄럽고도 죄스러운 모습을 통째로 알고 계시는 사람이 나를 가장 사랑하는 분일 터이지요 그분이 당신입니다 나의 아흔아홉 잘못을.. 장미와 시 2009.09.19
[스크랩] 새벽사랑 새벽사랑 그리움 하나 머문 창가, 마지막 잎새의 의식 한 조각 마르지 않는 눈물 귓전에 남아 홀로된 사랑 새벽을 깨운다 온기 식은 찻잔에 기다림의 시간을 채운 수채화 같은 사랑 가슴에 담는 싱그런 아침 살 풋 스친 바람 한점 님 의 고운 향기에 긴 동면의 세월을 깨워 그대 사랑 훔치러 가겠습니다.. 장미와 시 2009.09.18
[스크랩]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 눈인사를 나눌때 부터 재미가 넘친다 짧은 유머에도 깔깔 웃어주는 너의 모습이 내 마음을 간질인다 너를 만나면 나는 영웅이라도 된듯 큰 소리로 떠들어댄다 너를 만나면 어지럽게 맴돌다 지쳐 있던 나의 마음에 생기가 돌아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 장미와 시 2009.09.18
[스크랩] 비요일 비요일/박소향 비가 오면 어떡하지 무척 그리울 거야 많이 보고 싶을 거야 바닥을 때리는 빗방울만큼 가슴이 무너져 내릴 거야 아마도 빗물에 취해 달려 갈지도 몰라 하루도 못 견디고 후회할 일을 해 버린 거야 사랑하는 일 비가 오면 어떡하지 함께 했던 수많은 그 비요일 장미와 시 2009.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