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을 맞으며 2006.11.04 08:06 11월을 맞으며 / 안숙자 조금은 차분해진 마음으로 조금은 겸손해진 마음으로 조금은 따스해진 마음으로 두발로 우뚝 선 건강한 너를 맞는다 두 사람이 마주선 듯 다정한 11월 서로에게 기대며 서로 감싸주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길을 걸어가는 다정한 연인을 닮은 너를 배우고 싶다 .. 향기로운 글 2006.12.05
바닷가의 추억 2006.11.10 03:54 바닷가의 추억/김연이 하늘빛 고운 바다위로 은빛 햇살은 추억을 뿌리고 하얀구름 속에 피어오르는 그리움은 금빛 모래위에 뿌려지고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푸르름 짙은 수평선 아득히 멀어져간 옛이야기 소라의 꿈이 되고 푸른 산호초 무성한 가슴엔 영롱한 진주빛 사랑의 눈물 한켜 한.. 향기로운 글 2006.12.05
희망이여 2006.11.10 03:57 희망이여/雲海 너를 가슴에 품고 아픔의 형틀에 둘러쌓인 껍질하나 벗기려 빛이 가득한 세상을 향한 길은 늘 설레임이 가득하다 비바람 하나 피할수 없는 차디찬 땅에서도 너를 향한 질긴 끈을 놓치 못해 가슴에 촛불 밝히며 걸어야 하는 길이다 네가 있어 두렵지 않다 쓸어질려 할때 마.. 향기로운 글 2006.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