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모금의 연기 한모금의 연기 / 류 경 희 너를 마신다 길게 들이 마신다 너를 내 뿜는다 아주 길게 아주 멀이 그리움 마시고 사랑 내뿜는다 하얗게 흩어지는 너의 동그란 얼굴 자욱한 연기속에 아스라이 흩어지는 너의 모습 가난한 사랑의 잔재인가 슬픈 운명의 달빛인가 서성이는 머뭇거리는 숨기는 사랑이 한모금 .. 그리움 시 2009.12.11
[스크랩] 그리움에 애타는 하루 그리움에 애타는 하루 / 강계현 또 조심 스런운 아침을 맞이한다 늘 그랬듯이 너의 생각으로 하루하루 뼛속까지 아픔이 차고 넘친다 살을 엘듯한 매서운 바람 위에 찬 서리 위에 널 세워놓고 보고픔과 걱정의 시간은 더디게만 흐른다 네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너와 호흡을 맞춰 따라부르던 고운 .. 그리움 시 2009.12.11
[스크랩] 그리움에 대해 나는 모른다 그리움에 대해 나는 모른다 빛고운 김인숙 잊었다 그 없이도 잘 살고 잘 웃고 그 없이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내 생활을 하고 있다 더는 슬프지도 아프지도 않다 그런데 가끔, 그가 나도 모르게 떠오른다 함께했던 날들이 희미한듯하지만 생생하게 그려진다 때론 나도 모르게 그와 자주 가던 찻집으로.. 그리움 시 2009.12.11
[스크랩] 너의 그리움 속으로 너의 그리움속으로 *윤향 이신옥* 너는 천상에 사는 하얀 그리움이야 너를 떠올릴 때마다 눈물 꽃이 피어나기 때문에 까만 밤 외로움에 경직되어 버린 시간 속에 갈 길 잃어 버린 영혼의 숨소리 너의 향기 찾아 두리번거린다 너를 생각할 때 마다 떠오르는 실개천 같은 뽀얀 연기 하늘거리며 날아오르.. 그리움 시 2009.12.10
[스크랩] 그리운 너 // 그리운 너 글 / 인정희 그립다. 너의 애련한 눈빛 밤새 네 눈빛 처럼 빛나던 별을 찾아 뒤척인다. 어두운 공기를 다 마시고 밝은 아침 깊은 심 호흡으로 너를 토해 본다. 사랑한다고 줄기 뻗어 내려간 심장은 아픈 통증에 네가 자라기에 사랑이라 한다 그리움 시 2009.12.07
[스크랩] 그리움, 눈물, 사랑, 행복 그리움. 눈물. 사랑. 그리고 행복 그리움이라 했다. 기억해 내지 않아도 누군가가 눈앞을 어른대는 것이, 그래서 내가 그 사람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것이 그리움이라 했다. 눈물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려보는 순간 얼굴을 타고 목으로 흘러 내리던 짠 내 나는 것이 눈물이라 했다. 몹쓸 병이라 .. 그리움 시 2009.12.05
[스크랩] 보고싶다는 말보다 간절한 말은 나도 모르게... 하루에도 몇번씩.. 너의 이름을 혼자 되새기면서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그리움이라 일컫기엔 너무나 크고 기다림 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넓은 이 보고싶음 .. 삶이란게... 견딜 수 없는 것 이면서 또한 견뎌내야 하는 거라지만 이 끝없는 보고싶음 앞에서는 삶도 무엇도 속.. 그리움 시 2009.11.17
[스크랩] 그리움 향기되어 고요가 흐르는 어둠 속으로 여름 밤은 깊어 간다 반짝이는 별들의 숫자 만큼이나 많은 아픈 추억들은 발길을 잡고 못다한 우리의 사랑은 안개 속에 갇힌 투명한 유리 속 인형처럼 미소로 울먹이며 메아리 치듯 스치는 영화속 주인공처럼 내 사랑이 남긴 흔적들은 지나간 세월에 지울수 없는 미련 차곡.. 그리움 시 2009.11.10
[스크랩] 뼈저린 외로움 // 뼈저린 외로움 외로움을 겁내지 말라. 그대가 어디서 무엇을 하더라도 그대의 뼈저린 외로움은 물리칠 방도가 없으리니. 외로움은 평생의 동반자, 비록 그대가 마침내 성인(聖人)의 반열에 오른다 하더라도 그놈은 한평생 그대 곁을 떠나는 법이 없으리라. * 외로움이 없으면 산 사람이 아닙니다. 살.. 그리움 시 2009.11.09
[스크랩] 그대도 내가 그리운가요 그대도 내가 그리운가요 빛고운/김인숙 가끔씩 외로워지는 날에 그대도 내가 그리운지요 찬바람 불어 허전함이 밀려올 때 내가 그대 그리워하는 것처럼 그대도 내가 그리웠으면 좋겠습니다 길 위에 떨어져 뒹구는 낙엽을 바라보노라면 문득 나는 그대에게 가고 싶습니다 함께했던 추억은 희미하게 .. 그리움 시 200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