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사랑.. 봄날이다가.. 꿈결처럼 감미로운 봄날이다가.. 어느새 당신은 숨어버렸습니다.. 숨을 쉬다가.. 행복에겨운 가쁜 숨을 몰아쉬다가.. 갑자기 말문이 막혀버렸습니다.. 때로는 침묵하라기에.. 말없이도 알아보라기에.. 그 아름다운 날들을 눈물만 삼켰습니다.. 사랑인줄은.. 내 생애 단 한번의 사랑인줄 알.. 가을편지 2007.09.20
[스크랩] 바람이었으면 - 정성희 바람이었으면 - 정성희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차라리 바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리울 때 무작정 팔 벌리고 눈만 감으면 느낌으로 다가와 어루만져 주고 갈 테지 들숨 따라 무더기무더기 들어와 폐부 깊숙이 사랑 채워놓고 갈 테지 먼 곳에 있다가도 보고 싶다 소리치면 쏜살같이 달려와 한아름의 기쁨이 .. 가을편지 2007.09.20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고정희 http://planet.daum.net/sock741/ilog/3226257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고정희 길을 가다가 불현듯 가슴에 잉잉하게 차오르는 사람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너를 향한 기다림이 불이 되는 날 . 나는 다시 바람으로 떠올라 . 그 불 다 사그라질 때까지 . 스스로 잠.. 가을편지 2007.09.20
당신을 보내고 난 후에야...이정하 http://planet.daum.net/sock741/ilog/3226258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보내고 난 후에야...이정하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는지 당신을 보내고 난 후에야 나는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떠나고 난 자리에 바람 불고, 비 내리고.. 눈이 내리고 있었지만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 가을편지 2007.09.20
사람이 보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http://planet.daum.net/sock741/ilog/3226270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떠나지는 않아도 황혼마다 돌아오면 가을이다 사람이 보고 싶어지면 가을이다 편지를 붙이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주머니에 그대로 있으면 가을이다 가을에는 마음이 거울처.. 가을편지 2007.09.20
바람이 불면 http://planet.daum.net/sock741/ilog/3226466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나는 언제나 가을이다 높고 푸른 하늘이 없어도 뒹구는 낙엽이 없어도 지하철 플랫폼에 앉으면 시속 100킬로로 달려드는 시멘트 바람에 기억의 초상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흩어지는 창가에 서면 나는 언제나 .. 가을편지 2007.09.20
그리움에 취하는 날 http://planet.daum.net/sock741/ilog/3226473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움에 취하는 날 정유찬 한 잔의 술 보다 그리움에 취했다 늘 술잔을 들면 , 어지럽다. 귀찮게 떠오르는 그 얼굴,몸짓, 잊었던 향기와 기억들은 마음을 휘-휘 저어 독하디 독한 술이 되는구나 술 보다 먼저 나의 영혼을 .. 가을편지 2007.09.20
그대 힘겨워하지 마세요 . http://planet.daum.net/sock741/ilog/3226493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by Matusciac Alex Canon EOS 400D 그대 힘겨워하지 마세요 . 그대의 모습이 다른 이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힘겨움을 이기지 않고 아름답게 거듭나는 것은 없습니다. 작은 꽃 한 송이도 땡볕과 어두움과 비바람을 똑같이 견딥니.. 가을편지 2007.09.20
널 만나고 싶다 http://planet.daum.net/sock741/ilog/3226505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널 만나고 싶다 글/한 혜련 날마다 새순처럼 끊임없이 돋아난 널 향한 그리움 비 그친 싱그런 오후 주체할 수 없이 그리운 마음의 발길은 녹음을 뿌리치고 산 계곡을 급히 흐르는 빠른 물살을 타고 달려가 슬픈 지난 일은 .. 가을편지 2007.09.20
나도 모르게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하루에도 몇번씩 너의 이름을 혼자 되새기면서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그리움,,이라고 일컷기엔 너무나 크고 기다림,,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넓은 이 보고싶음 삶이란게 견딜 수 없는것 이면서 또한 견뎌내야 하는 것이라지만 이 끝없.. 가을편지 200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