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봄날의 약속 당신이 많이 주신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많은 시간이 갈수록 그 사랑으로 내 삶은 가득 채워집니다 아무리 아닌 척 할려고해도 아무렇지 않은 척 할려고해도 당신이 준 사랑의 티가 납니다 자꾸만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 바람처럼 귀하디 귀한 당신의 사랑으로 내 삶은 가득 찹니다 마침내 내 마음.. 향기로운 글 2009.04.21
[스크랩] 꿈을 향한 달콤한 준비 2월 봄은 바다를 지나 옵니다 파도를 타고 옵니다 포근한 바람을 동반하여 우리네들 가슴에 따스한 사랑을 줍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만큼 빨리 찾아옵니다 혼자기다리는 봄보다는 누군가 함께 기다리면 봄은 더 빨리 찾아옵니다 찬바람 쌩쌩부는 한겨울에도 꿋꿋이 자신을 잘 지켜내는 나무들처럼 아름.. 향기로운 글 2009.04.21
[스크랩] 기억들 속에 무소유/ 예운이효숙 가슴속 남모를 빛나는 살빛 향기에 먼 하늘 바라만 봐도 그냥 물들어 버리는 그리움 하나면 족한 세상 버겁고 무거우면 모든 짐 내려놓고 욕심일랑 허공에 뿌릴 일이다 망막에 찍힌 모습은 형체로만 남을 기억들 속에 만남과 헤어짐 또한 시작도 끝도 없는 굴레 임이여 무소유도 .. 향기로운 글 2009.04.21
[스크랩] 한점 아쉬움 없는 사랑으로 한점 아쉬움 없는 사랑으로 / 무정 나 조금의 아쉬움도 남지않는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해 드리겠어요 참을 수 없는 그리움에 속울음 삼키며 눈 감고 있는 당신의 떨리는 눈위에 사랑의 입맞춤 드리고... 시련이라는 바람에 힘없이 흔들리던 당신 마음의 문 소중하게 닫아드리고 아픔과 슬픔으로 출렁.. 향기로운 글 2009.04.21
[스크랩] 고마운 일만 기억하기 이상하게도 남에게 섭섭했던 일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데, 남에게 고마웠던 일은 슬그머니 잊혀지곤 합니다. 반대로 내가 남에게 뭔가를 베풀었던 일은 오래도록 기억하면서, 남에게 상처를 줬던 일은 쉽사리 잊어버리곤 합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받거나 은혜를 입은 일은 기억하고, 타인에 대한 원.. 향기로운 글 2009.04.21
[스크랩] 아름다운 세상의 향기 아름다운 세상의 향기 일상에 찌들고 삶에 지친 우리가 가끔 미소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캄캄한 것 같은 우리의 생이 어느 날 갑자기 환하게 밝아질 때가 있습니다. 생이 힘겹고 고달프지만 않은 것은 우리를 따스하게 감싸는 세상의 향기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삭막하다는 것은 우리가 그.. 향기로운 글 2009.04.21
[스크랩]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창가사이로 촉촉한 얼굴을 내리 비치는 햇살같이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 올려주며 이마에 입맞춤하는 ... 이른 아침같은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모과향기 가득한 커피잔에... 살포시 녹아가는 설탕같이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시작을 풍요롭게 해주는 .. 향기로운 글 2009.04.21
[스크랩] 가을을 기다리며 가을을 기다리며 架痕/김철현 빈 우체통을 헤집어 가며 정해진 시간 오늘을 기어이 채우다 닳은 바지가 더께 지도록 들썩이며 뻔질 나는 조바심으로 언제나 이만큼만 그리워해 봤으면 언제까지나 이 마음으로만 사랑해 봤으면 꽃 한 송이 길게 피었다가 못내 지는 길목 이즈음에라도 향기로운 글 2009.04.21
[스크랩] 어찌 그리 잘 견뎠을까요 어찌 그리 잘 견뎠을까요 류 경 희 그리도 아프게 몸살을 앓더니 혹한 겨울 어찌 그리 잘 견뎠을까요 꽃봉우리 햇살로 속살 내 보이려는데 얄굿은 겨울 햇살 개구쟁이 처럼 콕 옆구리 콕 찌르고 달아나네요 봄은 수줍게 얼굴 가리고 양지쪽으로 몸을 피하더니 몇일이 지났을까요 베시시 웃으며 외출을.. 향기로운 글 2009.04.21
[스크랩] 누가 내 영혼을 울리고 가나 누가 내 영혼을 울리고 가나/흑마 이선태 푸른 하늘 속에 떠 있는 맑은 물 속에 잠겨 있는 내 상처난 영혼을 누가 울리고 가나 세상에 떠 도는 먼지를 더 이상 뒤집어 쓰지 않으려 아무도 몰래 하늘 속에 물 속에 내 영혼을 가만이 숨겨 두었는데 그 마저 신은 용납하지 않고 어둠의 사자를 보내어 내 영.. 향기로운 글 200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