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아름다운 날에는 하늘 빛 편지를 쓴다 흐리고 아름다운 날에는 하늘 빛 편지를 쓴다. 맑은 커피에 프림 한 스푼을 넣고 하늘이 흐려 우울한 날에는 물빛 편지를 쓴다 받아 줄 이 누구라도 좋다 짧은 안부에 그리움을 삭힐 수 있는 한 줄의 사연에 서로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라면 족하다. 비록 내 사연이 짧다 해도 긴 여운으로 들어 줄 수 .. 장미와 시 2008.01.10
만남의 의미 만남의 의미 평생을 가도 첫인상을 남기는 사람이있고 늘 마주해도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날 때 즐거우나 돌아서면 슬퍼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독할 때 웃어 줄 수 있는 편안한 사람도 있습니다. 만남이란 언제나 그런 것 입니다. 혼자라 생각해도 돌아서면 누군가 서 있게 마련이.. 장미와 시 2008.01.06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붙잡지 않았습니다 흔한 이별의 핑계들로 나를 달래려 들었다면 난 절대로 그 사람을 쉽게 떠나 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설령 그 사람의 눈물이 거짓이었다고 해도 난 괜찮습니다 정말로 이별에 가슴 아픈 사람은 이별의 순간.. 장미와 시 2007.12.31
고운 당신 고운 당신 어느 날 살며시 내 마음에 닿은 당신 소리없이 다가와 내가슴에 머무는 이가 바로 당신입니다.. 나홀로 살포시 미소짓게 하는 이가 바로 당신입니다 햇살 고운 날에도, 바람 불어 스산한 날에도, 늘 안부가 궁금한 당신입니다.. 오늘 밤도 당신은 이슬 되어 내가슴 적시웁니다.. 날마다 궁금.. 장미와 시 2007.12.31
너를 보면 그냥 좋다 ♡ 너를 보면 그냥 좋다 너를 보면 그냥 좋다 네가 뭐라 하지 않아도 너를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너를 보면 그냥 즐겁다 네가 뭐라 하지 않아도 너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눈물겹게 네가 좋다 너를 보면 그냥 가슴이 부른다 너는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어도 너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 장미와 시 2007.12.31
그냥, 그냥 살아갈 뿐... 한 걸음, 한 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 뒷발자국 가져오지 말았으면 합.. 장미와 시 2007.12.30
가슴을 안아주는 일입니다 오래된 도마처럼 상처가 많고 바람 많은 언덕의 나무처럼 힘들게 살아갑니다 흘린 눈물이 너무 많아 가뭄 끝의 포도송이처럼 가슴이 말랐고 사람 때문에 자주 놀라다 보니 이제는 차라리 외롭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며 아침마다 일어나 다시 힘차게 마른 가슴을 열어 눈물을 채우고.. 장미와 시 2007.12.30
마음 비우기를... 미움과 욕심을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입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서는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가 없습니다.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한 생각 돌이켜 선뜻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 그것은 새로운 삶의 출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련없이 자신.. 장미와 시 2007.12.30
가는 세월이.. 난 한번도 너에게 잘 가라고 인사 한번 한 적이 없다. 너 또한 나에게 잘 있으라 하고 말 한 적이 없다. 그래도 난 너와 아주 오래도록 함께 했으며 너와 함께 행복했었고 너와 함께 슬퍼했었다. 그리고 너와 함께 불행 했었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나는 널 한번도 보낸 적이 없었으며 나는 한번도 .. 장미와 시 2007.12.30
사랑을 다 주고도 살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사랑을 다 주고도 더 주지 못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축복받는 사람은 베품을 미덕으로 여기며 순간의 손해가 올지라도 감수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가장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욕심을 부릴 줄 모르고 비움이 곧 차오름을 아는 사람.. 장미와 시 2007.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