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보내는 가을 편지 너에게 보내는 가을 편지 2 / 이종인 나는 수만 번 갔으나 너는 단 한 번 나를 찾아왔었다 그래서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했다 혼자가 아닌 너 햇빛을 가리고 달빛을 가리며 바람 몹시 부는 날 그중에 제일 예쁜 잎사귀 떠는 것을 허용한 둘만의 시간에 너는 절반의 꿈으로도 다 열었지만 언제나 해몽하.. 장미와 시 2007.12.01
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라 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라 "열매 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사람이든 식물이든 잠깐의 감탄이 지속적인 감동으로 살아나기 위해서는 저마다의 향기와 생명이 있어야만 한다. 향기와 생명이 깃들지 않은 화려함은 오히려 천박하고 경멸스럽다. - 한상경의 《아침고.. 장미와 시 2007.11.18
풀잎은 풀잎대로 ...... 풀잎은 풀잎대로 ......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抒情詩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散文的인 日常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을 아낀 지혜속.. 장미와 시 2007.11.15
사랑하는 이여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 장미와 시 2007.11.15
☆ 보고 싶은 이에게 ☆ ☆ 보고 싶은 이에게 ☆ 사랑은 꿈과 같고 현실은 삶의 텃밭.., 시공간을 초월 할 수 없어.. 당신에게 행복한 미소를 보냅니다. 당신이 있어 내 삶이 향기롭고 늘 새로운 마음이지요? 현실이란 벽에 이슬처럼 맑은 그리움 하나 품고 살아.. 아름다운 마음으로 기도하며 서로에게 기쁨이고저, 무지개 다리.. 장미와 시 2007.11.15
[스크랩] 날씨가 좀~* 막 : 9:48 ―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환영합니다. 날씨가 좀 쌀쌀하죠?ㅎㅎ 감기 조심하세요~* *혹시라도 예수 그리스도..울 주님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이나 처음 믿고자 하시는 분들은 쪽지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 장미와 시 2007.11.13
[스크랩] 고새 고새 맴돌리던 일상에 짬이 나자 고새 마음이 당신 향해 달려요. 바람은 살랑살랑 계절을 나르며 하늘 높다라니 눈길 끌었지만 당신 생각에 발목이 잡혀 철퍼덕 주저앉아 절절맨 가슴, 벗을 수 없는 시간 안에서 보고 싶어 휘달린 속, 커피 한 잔 홀짝 비웠습니다. 孤影 배 명 숙 淑裵印明 070911 장미와 시 2007.11.11
[스크랩] 무대(舞臺) 무대(舞臺) 살아 허덕여 맺고 누리며 내는 땀방울이 박수갈채로 등골을 타고 쏟아지면, 살맛은 한바탕 오르가슴을 느끼고 뒤안길 허무에 들어 텅 빈 무대를 사는 게 공(空)이야 굴리며 거닌다. 孤影 배 명 숙 淑裵印明 071022 장미와 시 2007.11.11
[스크랩] 맘을 흔드는 사랑 맘을 흔드는 사랑 한숨에 들어와 간간 튀어 가쁘고 내처 달아올라 가슴에 불붙어서 잦아들 줄 모르고 치솟는 바람에 눈에 불이 켜지고 감을 새도 없이 밤낮으로 애다는 속 행여 지나치면, 사랑은 자칫 열렬한 마음을 앞뒤 없이 흔들어서 걷잡기 어려운 미움으로 닫지요. 사랑이라 옭매려는 맘은 사랑.. 장미와 시 200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