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소녀 사슴소녀/ 김 영길 별이 흐른다 작은 사슴을 닮아 목마른 별이 흐른다 밤세워 떠돌던 그리움의 형상들이 애처러운 사슴의 눈물되어 뜨거운 가슴에 그리움을 잉태시키고 손모아 기도하던 그리움의 노래 향기가 별빛되어 하늘에 꽃을 피울때 커다란 눈망울은 아침 이슬에 눈물되어 황폐한 사막에 뿌려.. 향기로운 글 2008.03.20
벗 하나 있었으면 - ........ 마음 울적할 때 저녁 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 향기로운 글 2008.03.20
소중한 오늘을 위하여 소중한 오늘을 위하여 세상은 좋은 일을 했다고 꼭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나쁜 일을 했다고 꼭 나쁜 결과만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노력을 했음에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우리의 삶은 상처 입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것이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전부는 아닙니다. 비록 .. 향기로운 글 2008.03.19
봄비 봄비 / 박우복 알고 있었지요 가슴에 안겨 속삭이지 않아도 오늘 그대가 오시리라는 것을 겨울의 긴 잠에서 깨어 가지런히 머리를 빗고 우리만이 알 수 있는 언어를 그리움의 뜨락에 심으며 식어버린 찻잔을 들어도 따스함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긴 겨울을 벗어 내려는 그대의 몸짓 때문인지. 향기로운 글 2008.03.16
본 적이 없어도 행복을 주는사람 본 적이 없어도 행복을 주는사람 잠깐 만나 차한잔도 마셔본적 없지만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꿈과 비젼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해도 마음이 편한사람 눈 한번 마주보고 미소 지은적 없지만 닉 네임만 보아도 정든님이 있습니다. 비록 직접 만나뵌적 한번 없이.. 향기로운 글 2008.03.15
이런 사람과 사랑하세요 이런 사람과 사랑하세요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 당신과의 만남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줄 테니까요.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익숙지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기다림을 아는 이와.. 향기로운 글 2008.03.15
당신이 참 좋습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참 좋습니다. / 안 성란 당신을 생각하면 웃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서로 마주 보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두 손 잡은 손길이 따뜻해서 이 세상 태어난 걸 감사하다 여기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사람이 되어서 혼자 만든 인생놀이 보다 우리가 만들어 .. 향기로운 글 2008.03.15
난 성공할 사람이다 난 성공할 사람이다. 그러니 지금의 밑바닥 인생이 난 좋다. 그래야 난 위로 올라가고 성공이란 걸 할 수 있다. 처음부터 내가 모든 것을 지녔다면 그건 성공이 아니다. 원래 내가 타고난 거지. 난 지금상황이 꽤 만족스럽다.. 세상은 나에게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난 성공할 사람이다. 시도했.. 향기로운 글 2008.03.11
방울의 그리움 한 방울의 그리움 / 이해인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잉크빛 그리움이 오래 전부터 내 안에 출렁입니다. 지우려 해도 다시 번져오는 이 그리움의 이름이 바로 당신임을 너무 일찍 알아 기쁜 것 같기도 너무 늦게 알아 슬픈 것 같기도 나는 분명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잘 모르듯이 내 마음도 잘 모름을.. 향기로운 글 2008.03.11